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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결과로 입증한 푸파페 제주...방문객도 매출액도 1.4배 ‘껑충’ (2024.08.29.) 제주의소리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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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29727

28일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성과평가보고회'.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청정 제주의 가치를 담은 농촌융복합산업의 발전을 위해 열린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푸파페 제주'가 도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박람회 관계자와 참여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성과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제주의 모든 즐거움! 푸드·파밍·트립'을 주제로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행사의 결과를 공유하고 추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도내외 69개 업체를 포함한 79개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가 참가했고, 전시·판매 및 체험관·특별관 등 90개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한 참관객 수만 1만4600여명에 달해 전년도 열린 제5회 박람회 참관객 1만183명에 비해 43.3% 늘었고, 참여업체의 매출은 1억4000만원으로 전년도 1억100만원에 비해 38.6% 증가했다.

참관객 만족도 조사 결과, 농촌융복합산업 이미지에 대한 긍정 반응은 87.9%, 농촌융복합산업 구매제품 만족도에 대한 긍정 반응은 89.1%로 나타났다. 향후 제품 구매 및 체험 참여 의향에 대한 긍정 반응도 89.5%로 집계됐다.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수출·유통상담회에서는 수출 관련 바이어 10개사, 국내유통 바이어 9개사, 크루즈 관련 바이어 2개사가 참여해 총 111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박람회 연계 수출계약 규모는 8만4000달러로 전년도 4만7000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제주도는 지속적인 후속 관리를 통해 올해 박람회 연계 수출액이 1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관광(크루즈) 및 마이스산업과 연계한 농촌융복합 업체 매출 상승 방안 △'청정', '친환경'을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 부스의 설치로 제주의 대표 이미지 홍보 △할인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 기부 △수출·유통상담회 피드백 강화 △체험부스 활성화로 매출 상승 견인 방안 △주차료 부담, 참가업체 식사 장소 등 편의 제고 △인증업체 사기진작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의 제언이 잇따랐다.

제주도는 제안을 검토해 내년 박람회 시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유관기관과 참여 인증업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 발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유일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로 올해 6회째인 '푸파페 제주'는 농업·제조업·관광서비스사업 간 융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을 도내외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단법인 제주6차산업협회가 후원하고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했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