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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소문난 잔치” 푸파페 제주…사흘간 방문객 1만4600명 몰렸다 (2024.07.31.) 뉴스투데이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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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40731500132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푸파페 제주’ 체험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 모습. [사진=제주의 소리]

[뉴스투데이=제주 / 박진영 기자] 제주의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된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Plus @ JEJU Fair)’가 도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6회째인 ‘푸파페 제주’는 ‘제주의 모든 즐거움! 푸드(Food)·파밍(Farming)·트립(Trip)’를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됐다.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포함한 9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사흘간 1만4600명의 방문객이 방문해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식 변화를 보여줬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해외 바이어들이 수십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서’를 제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푸파페 제주’를 방문한 방문객들은 ‘전통주 특별관’과 농업농촌 미래를 만들어가는 ‘4-H 청년농부관’, 음식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관’, 서귀포과학고등학교 드론 시연 부스 등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호영 셰프가 만든 제주 메밀 국수를 먹기 위해 줄을 선 방문객들 모습. [사진=제주의 소리] 

특히, 셰프테이너로 유명한 정호영 셰프가 전국 생산량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제주 특산품 메밀을 활용해 요리한 ‘제주 메밀 시식 행사’는 조기 종료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푸파페 제주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성철 아침미소목장 대표는 “역대 최고 박람회로 치러졌다. 매해 지적된 문제들을 하나씩 보완, 개선하면서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도 가장 높았다. 내년에 진행될 박람회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미래 유망산업과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 발전 방안을 찾아 나가는 국제포럼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푸드테크팩토리 식음료분야 로봇적용 자동화 플랫폼’과 ‘제주농촌융복합산업과 크루즈산업 상생 방안’ 등이 개최됐다.

 

또,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협약도 이뤄졌다. (사)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화지원센터와 제주대학교 지역특화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해외시장 개척 및 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편, 푸파페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단법인 제주6차산업협회가 후원하며,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