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희망이 보인다” (2023.8.25.) 제주도민일보

2023-08-31

박람회 통해 1억130만원 매출 효과 “톡톡”
제주도,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성과평가보고회 개최

제주도, 지난 22일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성과평가보고회 개최

제주에서 6차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기대에 파란불이 켜졌다.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를 통해 약 1억13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도청 별관 자연마루에서 참여업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성과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케이(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로 도약한다’를 주제로 지난 달 21~23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제주)’행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박람회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도내 70여 개 업체 등 총 96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매출액은 약 1억130만 원이다. 누적 관람객은 1만965명을 기록하며 제주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박람회로 평가됐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수출·유통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11개사, 국내 바이어 13개사가 참여해 총 13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에도 현장 수출계약 약 4만7100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는 95%로 집계됐다.

다만 보다 완성도 높은 박람회 개최를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보고회에서 △바이어와 참가업체 간 교류의 장 마련 △출입구 위치 개선 △개최실적 홈페이지 공개 △현장 구매 배송을 위한 택배사 부스 추가 운영 등이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