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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농촌융 복합산업 박람회인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Plus @ JEJU Fair)’가 26~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여섯 번째로 개최된다.

푸파페 제주에서는 제주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재료로 만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가공식품·생활용품·화장품을 한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충청·전라·경상도에서 11개 인증업체도 참여한다.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및 유통품평회를 통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융복합산업을 미래 유망산업과 연계해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도 함께 준비했다.

푸드테크산업과 크루즈산업이 농촌융복합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푸드테크팩토리 식음료분야 로봇적용 자동화 플랫폼’과 ‘제주농촌융복합산업과 크루즈산업 상생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토론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관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좋은 현장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푸드테크관에서는 김밥·치킨·커피 로봇을 직접 볼 수 있다. 드론체험존에서는 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들의 드론 시연을 볼 수 있다.

전통주관에서는 제주, 충북 등 각 지역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인 전통주와 안주를 맛볼 수 있다. 개막날에는 정호영 셰프가 제주 특산물인 메밀을 활용한 요리로 시식행사를 열 예정이다.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선물꾸러미도 증정한다.

관람을 원할 경우 행사장으로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하거나,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등록한 후 방문하면 된다.

출처 : 제주매일(http://www.jejumae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