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28833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이벤트홀에서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Plus @ JEJU Fair)’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제주의소리
깨끗한 물과 바람을 맞고 자란 청정 제주 농축산물의 모든 즐거움을 한 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농촌융복합산업 국제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농부가 정성 들여 키운 원물부터 이를 활용한 가공품, 또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까지 1·2·3차 산업을 모두 아우른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푸파페 제주’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1층 이벤트홀에서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Plus @ JEJU Fair)’를 개최한다.
전국 유일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로 올해 6회째인 ‘푸파페 제주’는 농업·제조업·관광서비스사업 간 융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을 도내·외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2시 이벤트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양영식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박호형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강봉직·김승준 제주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강승진 (사)제주농업농촌진흥원 이사장, 성주엽 (사)제주6차산업협회장, 김성진 제주의소리 공동대표, 김대휘 제주CBS 대표, 김덕문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정기철 서귀포농협 조합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김용관 서귀포시축산농협 조합장 등도 함께했다.
강승진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이사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환영사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생산만 하면 끝나는 시대는 지났다”며 “가치와 기술, 의미를 어떻게 부여할 것인지 부가가치를 고민해야 하는 쉽지 않은 길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푸파페 제주를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고 미래 시대 변화에 맞게 대응하는 분들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푸파페 제주가 새로운 농업농촌에 힘이 되고 새로운 나침반 역할을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제주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봉 도의장은 “지속가능한 제주 농업을 홍보하고 유통 통로를 확대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국제박람회로 자리매김한 푸파페 제주는 올해 더 기대된다”며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며 푸드테크로 열어나갈 제주 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도교육감은 “기후위기와 세계화, 개방화, 경기침체, 물류비 등 영향으로 위기에 처한 농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교육청도 생명산업인 농업 중요성을 아이들이 깊이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버려지는 제주 감귤을 수매해 가치를 불어넣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 ㈜시트러스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이사로 활동 중인 문효진 피아니스트는 노동요와 클래식을 크로스오버한 ‘제주민요메들리’를 선보였다.
개막식에서 피아노 제주민요메들리 공연을 선보인 문효진 피아니스트. ⓒ제주의소리
셰프테이너로 유명한 정호영 셰프가 요리하는 제주 메밀 시식 행사에 참여한 이상봉 도의장과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제주의소리
이어 오 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은 전시장을 순회하며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셰프테이너로 유명한 정호영 셰프가 요리하는 제주 메밀 시식 행사에도 참여했다.
정 셰프는 전국 생산량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제주 특산품 메밀을 활용해 국수를 요리했다. 요리에 활용된 메밀도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생산한 원물이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구윤아 어린이의 하프공연과 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들의 드론 시연 등을 관람하며 행사의 다채로운 면모를 직접 체험했다.
두 자녀와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김혜선 씨는 “시식과 만들기와 같은 체험 소식을 듣고 아이들과 방문했는데,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하고 즐거워한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다른 지역 가공식품들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장에는 제주와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전시 판매, 체험과 더불어 △주류·안주 특별관 △4-H 청년농부관 △푸드테크관 △기관 홍보관 등 88개 부스가 마련됐다.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은 △간식, 음료 △생활, 뷰티 △차, 식초, 꿀, 잼 △주류 △원물, 곡류 △건강식품 △유제품, 육가공품 △전통, 반찬 등 다채롭다.
특별관으로 마련된 ‘푸드테크관’에서는 커피로봇과 김밥로봇, 치킨로봇이 각각 커피를 추출하고 김밥과 치킨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청년농부관’에서는 농업농촌의 미래를 밝혀가는 청년들이 건강하고 특색있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과학동아리 드론 시연 △제주대학교 GTEP 사업단 대학생-업체 협업 부스 △목공부스 등이 운영된다. 또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박람회에 참여하며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박람회는 △인절미 △감귤칩초콜릿 △풋귤와인, 식초, 탄산막걸리, 쉰다리 △곤충 디오라마 △수제양갱 △미니케이크 △메밀베게 △4.3주먹밥 △버섯주먹밥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끈 메밀 풀장도 마련된다.
사흘간 열리는 푸파페 제주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전시뿐만 아니라 미래를 열어가는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국제포럼과 수출상담회 및 유통품평회도 열린다.
지난해 행사 당시에는 국내외 바이어와 업체가 상담회를 통해 약 1억13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4만71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업체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5%로 집계되는 등 만족도도 높았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푸드테크팩토리 식음료분야 로봇적용 자동화 플랫폼’과 ‘제주농촌융복합산업과 크루즈산업 상생 방안’을 주제로 한 두 개의 세션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와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포함한 9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구윤아 어린이의 하프공연.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1층 이벤트홀에서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Plus @ JEJU Fair)’를 개최한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1층 이벤트홀에서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Plus @ JEJU Fair)’를 개최한다. ⓒ제주의소리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28833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이벤트홀에서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Plus @ JEJU Fair)’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제주의소리
깨끗한 물과 바람을 맞고 자란 청정 제주 농축산물의 모든 즐거움을 한 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농촌융복합산업 국제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농부가 정성 들여 키운 원물부터 이를 활용한 가공품, 또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까지 1·2·3차 산업을 모두 아우른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푸파페 제주’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1층 이벤트홀에서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Plus @ JEJU Fair)’를 개최한다.
전국 유일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로 올해 6회째인 ‘푸파페 제주’는 농업·제조업·관광서비스사업 간 융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을 도내·외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2시 이벤트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양영식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박호형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강봉직·김승준 제주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강승진 (사)제주농업농촌진흥원 이사장, 성주엽 (사)제주6차산업협회장, 김성진 제주의소리 공동대표, 김대휘 제주CBS 대표, 김덕문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정기철 서귀포농협 조합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김용관 서귀포시축산농협 조합장 등도 함께했다.
강승진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이사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환영사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생산만 하면 끝나는 시대는 지났다”며 “가치와 기술, 의미를 어떻게 부여할 것인지 부가가치를 고민해야 하는 쉽지 않은 길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푸파페 제주를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고 미래 시대 변화에 맞게 대응하는 분들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푸파페 제주가 새로운 농업농촌에 힘이 되고 새로운 나침반 역할을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제주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봉 도의장은 “지속가능한 제주 농업을 홍보하고 유통 통로를 확대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국제박람회로 자리매김한 푸파페 제주는 올해 더 기대된다”며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며 푸드테크로 열어나갈 제주 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도교육감은 “기후위기와 세계화, 개방화, 경기침체, 물류비 등 영향으로 위기에 처한 농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교육청도 생명산업인 농업 중요성을 아이들이 깊이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버려지는 제주 감귤을 수매해 가치를 불어넣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 ㈜시트러스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이사로 활동 중인 문효진 피아니스트는 노동요와 클래식을 크로스오버한 ‘제주민요메들리’를 선보였다.
개막식에서 피아노 제주민요메들리 공연을 선보인 문효진 피아니스트. ⓒ제주의소리
셰프테이너로 유명한 정호영 셰프가 요리하는 제주 메밀 시식 행사에 참여한 이상봉 도의장과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제주의소리
이어 오 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은 전시장을 순회하며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셰프테이너로 유명한 정호영 셰프가 요리하는 제주 메밀 시식 행사에도 참여했다.
정 셰프는 전국 생산량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제주 특산품 메밀을 활용해 국수를 요리했다. 요리에 활용된 메밀도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생산한 원물이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구윤아 어린이의 하프공연과 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들의 드론 시연 등을 관람하며 행사의 다채로운 면모를 직접 체험했다.
두 자녀와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김혜선 씨는 “시식과 만들기와 같은 체험 소식을 듣고 아이들과 방문했는데,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하고 즐거워한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다른 지역 가공식품들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장에는 제주와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전시 판매, 체험과 더불어 △주류·안주 특별관 △4-H 청년농부관 △푸드테크관 △기관 홍보관 등 88개 부스가 마련됐다.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은 △간식, 음료 △생활, 뷰티 △차, 식초, 꿀, 잼 △주류 △원물, 곡류 △건강식품 △유제품, 육가공품 △전통, 반찬 등 다채롭다.
특별관으로 마련된 ‘푸드테크관’에서는 커피로봇과 김밥로봇, 치킨로봇이 각각 커피를 추출하고 김밥과 치킨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청년농부관’에서는 농업농촌의 미래를 밝혀가는 청년들이 건강하고 특색있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과학동아리 드론 시연 △제주대학교 GTEP 사업단 대학생-업체 협업 부스 △목공부스 등이 운영된다. 또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박람회에 참여하며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박람회는 △인절미 △감귤칩초콜릿 △풋귤와인, 식초, 탄산막걸리, 쉰다리 △곤충 디오라마 △수제양갱 △미니케이크 △메밀베게 △4.3주먹밥 △버섯주먹밥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끈 메밀 풀장도 마련된다.
사흘간 열리는 푸파페 제주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전시뿐만 아니라 미래를 열어가는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국제포럼과 수출상담회 및 유통품평회도 열린다.
지난해 행사 당시에는 국내외 바이어와 업체가 상담회를 통해 약 1억13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4만71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업체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5%로 집계되는 등 만족도도 높았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푸드테크팩토리 식음료분야 로봇적용 자동화 플랫폼’과 ‘제주농촌융복합산업과 크루즈산업 상생 방안’을 주제로 한 두 개의 세션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와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포함한 9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구윤아 어린이의 하프공연.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1층 이벤트홀에서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Plus @ JEJU Fair)’를 개최한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1층 이벤트홀에서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Plus @ JEJU Fair)’를 개최한다. ⓒ제주의소리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