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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농업·농촌 혁신 ‘한 자리에’…제6회 푸파페 제주 개최 (2024.07.09.) 제주도민일보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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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의 자연과 첨단 기술이 만나 미래 농업·농촌의 청사진을 그리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26~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 JEJU Fair)’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박람회는 농촌융복합산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전국 유일의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행사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모든 즐거움! 푸드(Food)·파밍(Farming)·트립(Trip)’을 주제로 삼았다.

총 85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1·2·3차 산업 융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전시관과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푸드테크관’에서는 로봇들이 김밥을 만들고, 치킨을 요리하며,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만날 수 있어 푸드테크산업의 혁신을 보여주는 현장이 될 전망이다.

‘청년농부관’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청년 농업인들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가 참여하는 ‘전국인증업체관’, 제주를 비롯한 전국의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전통주관’이 새롭게 운영된다.

박람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정호영 셰프가 제주 특산물인 메밀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제주 식재료의 무한한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미래산업인 푸드테크와 제주관광의 중요한 축인 크루즈 관광의 농촌융복합산업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개최된다.

아울러 중국, 미국, 동남아 등 해외 바이어 9개사와 국내 바이어 10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및 유통품평회도 열린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제주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는 종합 축제”라며 “방문객들이 첨단 기술과 전통이 어우러진 농촌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하고, 제주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제주도민일보(https://www.jejudomin.co.kr)